한지민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린이들이 큰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집과 학교를 잃고 절망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구호에 동참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의 기부금은 전액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한지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재난 발생 직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미화 5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