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티비로 봐왔다"라고 적었다.
조민아는 "셋이서 이슈 받고 싶었나보다 싶어 당사자들한테 왜 그랬냐고 한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 나오고 나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이런 제목의 기사가 끊이지 않았고, 저희 어머니는 지난 세월동안 주변에서 이 얘기 저 얘기 떠도는 말들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8년간 한마디도 하지 않고 참다가 작년 연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해주고 앞으로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이지현에게도 같이 방송도 하고 연락을 하고 지내자고 제안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서인영 결혼식 불참 건에 대해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 저는 비난 받고 뒷말 들을 이유가 없다. 제가 남에게 욕을 했나 동료를 왕따 시켰나"라며 억울해했다.
조민아는 "쥬얼리는 워낙에 멤버 교체가 많았던 그룹이라 완전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 왜 제가 쥬얼리 얘기만 나오면 완전체 운운하는 글들에 시달려야 하며 가족들까지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라며 불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정아, 이지현에게 문자를 보낸 내용도 공개했다.
한편 조민아는 최근 전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