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A 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5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자고 있던 B 씨(49)의 얼굴 등을 흉기로 3~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중상을 입은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 씨의 집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옷에 혈흔이 묻어 있던 A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