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성북구.
[일요신문]서울 성북구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시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 및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은 지난 7월 25일 서울시 및 자치구 직원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데이터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시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치구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5개 기관이 참여한 대회는 정보화시책(아이디어) 및 자체 정보지식인 대회 개최실적, 정보화교육 이수실적 등에 대한 기관평가, 기관대표 공무원들의 정보화종합지식(필기), 정보화정책 역량(실기) 등에 대한 개인평가로 이루어졌다.
성북구는 디지털정보과 한재헌 과장, 의약과 민영신 계장, 지적과 김연주 주무관, 여성가족과 조수연 주무관 등 구 대표로 출전한 4인 가운데 개인 부문 최우수상(김연주)과 우수상(한재헌, 민영신)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성북구는 지난 10월 7일 안전행정부 주관 중앙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정보지식 실력을 겨뤘다.
성북구는 2005년도부터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서울시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기관상 및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성북구 직원들의 우수한 정보화 능력을 인정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정부 3.0시대, SNS 등 소통을 중시하는 정보화 업무환경에 발맞춰 공무원들이 자기계발에 힘써 시민의 시대·마을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파수꾼으로서 전자정부 운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성북구는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