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사들의 말말말

한명숙 또 다시 ‘바보’로 살지 마세요…

유명 인사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남긴 말들도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자살의 원인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살펴볼 수 있다.


▲박형규 목사

“흉기를 들고 찌르는 것만이 살인은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 살인이 될 수도 있다.”


▲박범신 소설가

“죽음에의 결단은 완전한 패배, 혹은 완전한 승리를 위한 통절한 반역입니다.”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대통령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일국의 대통령을 했던 분인데 그렇게 사람을 치사하게 괴롭힙니까.”


▲김제동 방송인

“나중에 만나뵈면 꼭 따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옳을 거라고 이것 한 가지만은 확신합니다. 삶과 죽음은 하나이지만 선택은 우리의 몫이 아님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내게는 영원히 대통령일 세상에 단 하나였던 사람 그 사람 노무현.”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그 분은 이제 현실의 상징이 되어버렸고, 일종의 신화가 되어 버렸다.”


▲한명숙 전 총리

“대통령님이 언젠가 말씀하셨듯이, 다음 세상에서는 부디 대통령 하지 마십시오. 정치하지 마십시오. 또 다시 ‘바보 노무현’으로 살지 마시라.”


이윤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