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9일 소울․재즈 기반의 힙합팀 레트로바이러스가 디지털싱글 ‘Analog Girl(아날로그걸)’을 발매해 화제다.
레트로바이러스는 실력파 랩퍼 Kimzakka와 R&B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인 Beat.Jun이 소속된 소울․재즈 기반의 힙합팀이다. 레트로바이러스는 2012년 첫 디지털 싱글 ‘Night Drive’, 지난해에는 EP앨범 ‘펜을 멈췄어’를 발매한데 이어, 올해 겨울 대망의 ‘Analog Girl’을 발매해 인기 행진을 예고 중이다.
이번 싱글 ‘Analog Girl’은 SNS 메신저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편지 한 장 시 한 편을 고이 적어 보낼 줄 아는’ 아날로그 감성의 연인을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다. 부드러운 멜로디가 귀를 포근히 감싸는 따뜻한 R&B라는 평이 이어지며 올 겨울을 맞이하는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그동안 레트로바이러스는 홍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연 활동을 해왔으며, 2014년 9월 도쿄 에비스에서 열린 일본 ‘Mellow Jazz Hiphop Festival [In Ya Mellow Tone 10]’의 앨범 릴리즈 파티에 참여해 성공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레트로바이러스는 “앞으로 국내와 일본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트로바이러스의 페이스북 대표 페이지는 www.facebook.com/1retrovirus, 트위터는 www.twitter.com/1retrovirus 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