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공무원 등 50여 명 참석, 내수면 정책방향과 양식기술 보급의 장 마련
지난 19일 민물고기연구센터 교육장에서 어업인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이 열렸다.
[일요신문]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송태엽)는 지난 19일 민물고기연구센터 교육장에서 도내 내수면 어업인과 업무담당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어업 시책 설명과 양식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 어업진흥과 및 국립수산과학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담당자와 관상어양식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내수면 어업 정책방향, 내수면 어류 질병과 대책, 국가 어도정보시스템 소개, 관상어 양식의 현황과 전망 등 내수면 어업인의 식견과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 함양에 필요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교육 중 어업인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내수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조사업과 질병 관리를 위한 약재 관련 질의·설명 등을 통해 내수면 어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앞으로 침체돼 있는 내수면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내수면 현장지도 및 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교육·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태엽 소장은 “우리 센터는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내수면 어업의 발전을 위해 어업인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서로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