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도부에서 4대강과 자원외교 국조에 공식적으로 찬성한 것은 이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이 지금 어떤 단계에 있고 어떤 결과가 나와 있는지 과학적 접근을 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수정, 보완해야 할지, 국가 경제와 관련해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이런 문제를 창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국조를 그런 차원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원외교에 대해서도 “앞으로 어떻게 자원 외교를 발전시켜야 할지 국조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방산 비리에 대해서는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됐으니 그렇게 접근하면 된다”며 정부의 방침에 부응했다.
이 같은 이 최고위원의 발언에 당 지도부 핵심 라인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오늘 발언 중 국조 관련 발언은 개인 의견”이라며 “당론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