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에 따르면 정형외과 김성민 원장과 이강욱 과장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 30여 명은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영암농협(19일)과 진도군 임회면 서진도농협(20일)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진행했다.
19일 강서힘찬병원 김성민 원장이 전남 영암농협과 상호우호관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받을 수 있는 엑스레이 검사나 적외선치료기, 간섭파 전류치료기 등 다양한 물리치료장비들을 이동진료센터로 옮겨와 만족도 높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강서힘찬병원 김성민 원장은 “고령 농업인구가 많은 전남지역이야말로 찾아가는 진료가 가장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되어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찾게 됐다”며 “이번 상호우호관계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서힘찬병원은 이번 찾아가는 진료에서 영암농협조합장, 서진도농협조합장과 각각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관계 협약을 체결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