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료원.
[일요신문]인천시의료원은 조승연 원장이 제1회 대한공공의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조승연 원장은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의료원은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시민 건강과 복지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왔다. 또한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최신 MDCT, MRI 장비 등 대학병원급 장비를 완비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조례를 통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립으로 지역 공공의료 확대와 정책 제안에 초석을 마련했다.
기존 공공의료사업실의 확대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도 주목할 만하다. ‘동인천역 마중나가기’ 행사를 매달 펼쳐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의료원 이미지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경찰청, 소방방재청과 연계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소방공무원 트라우마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의료원은 국가 전염병 및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의료안전망’ 역할과 인공신장실, 정신건강의학과를 특화 운영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승연 원장도 “인천의료원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의미로 알고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의료원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