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읍시는 정읍시립합창단이 오는 29일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추억과 낭만이 함께하는 음악산책’이라는 주제로 제5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와 내가 만일, JAZZ 남행열차, 술래잡기 노래, 두껍아․문지기, 민요합창 등 친숙하며 서정적인 곡들을 합창음악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초청공연으로 전북이 낳은 세계적인 드라마틱한 테너로 유명한 성악가 ‘김남두’가 특별출연해 ‘O Sole mio, Granada’ 등 품격있는 곡들을 노래하여 축제의 무대에 흥겨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삶의 여유를 잃은 채 바쁜 일상에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생활의 고단함을 잊고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30분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관람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539-6414)으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