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도 장면.
[일요신문] 진주시는 겨울을 맞아 과수원 관리 중점 지도반을 구성해 현장지도를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절기에 과실나무의 저온 피해를 방지하고, 내년도 생육 촉진을 통해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문산읍을 비롯한 과수 주산단지 12개 읍면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마경복 박사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 전문지도사로 현장기술지원팀을 구성해 배, 단감 과원 관리에 대해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최근 기상예보에 의하면 동절기 한파로 과실나무 동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시는 사전예방을 위해 월동기 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에 유의하면서(배 -25℃, 포도 -20℃, 단감 –14℃), 과실나무에 단열재, 신문지, 볏짚 등으로 나무의 줄기 부위를 피복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