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으로 쌀 2천만원 상당 기부
[일요신문] 광주시는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사랑의 쌀’을 후원을 받아 아이를 양육 중인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받은 ‘사랑의 쌀’ 850포대(10㎏·2000만원 상당)는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에 전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사업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 계열사와 11개 공식 딜러사가 참여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김종기 광주전남 공식딜러사(신성자동차) 대표는 “하나하나의 뜻과 마음을 모아온 사랑의 쌀이 겨울철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남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경기침체로 기업경영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심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