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STOP-TB Partnership KOREA 화합의 밤’ 행사 개최

[일요신문]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27일 오후 7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STOP-TB Partnership KOREA 파트너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STOP-TB Partnership KORE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설립 4주년을 맞아 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TOP-TB Partnership은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세계구현을 위해 지난 2000년 WHO에 의해 설립된 기구로 현재 전세계 1400여 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10년 STOP-TB Partnership KOREA를 설립, 미국, 영국, 일본 등 26개 국가와 함께 국가협력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결핵퇴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결핵고위험군 대상 결핵예방교육과 결핵홍보를, 국외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결핵후진국 결핵퇴치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에 앞장서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의대 이종욱 글로벌센터 소장이 ‘국내외 결핵퇴치를 위한 STOP-TB Partnership의 가치 및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에 대한 우수협력파트너 표창 수여식과 개그맨 서경석, 국악인 송소희, 가수 신효범 씨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이 거행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결핵퇴치를 위해 세계와 협력해나가는 대한결핵협회 STOP-TB Partnership KOREA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국민의 결핵퇴치 동참을 이끌고 결핵 없는 세상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