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랜드로버 코리아가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 Long Wheelbase)’를 출시했다. 랜드로버코리아 측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럭셔리하고 매혹적인 최상위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또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는 퍼스트 클래스 같은 뒷좌석,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 높은 편의 사양, 세련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궁극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라고 밝혔다.
인테리어는 작은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 차분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탄력 있고 부드러운 세미 애닐린(Semi-Aniline) 가죽, 매끄럽게 다듬어진 우드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버튼은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배치 돼 운전자는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디자인 DNA는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크롬 재질로 마감된 프런트 그릴, 측면 벤트 그래픽, 도어 핸들은 세련된 외관을 강조한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은 5.0ℓ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 8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을 뽐내며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5.8초가 소요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6820만 원(부가세 포함).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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