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7개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
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장면. 사진 맨 가운데 트로피가 든 이가 성세환 회장.
[일요신문]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부산은행장 겸임)이 ‘2014년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은행대상을 수상했다.
금융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대한민국 금융대상’은 금융 감독당국 및 학계, 금융업계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철저한 심사를 거쳐 총 6명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대상에 대한 시상식은 1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BS금융그룹이 경남은행을 인수해 기존 부산은행, BS캐피탈, BS투자증권 등을 포함 총 7개의 자회사와 BS캐피탈 미얀마, 캄보디아 현지법인 등 2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린 총자산 약 91조원, 임직원수 약 8천여 명(2014년 9월 말 기준)의 국내 5위의 종합금융그룹(일반은행 금융그룹 기준)으로 성장시킨 공헌을 인정받아 올해의 은행인상인 ‘은행대상’을 수상했다.
또 성 회장은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지역밀착형 상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상품인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은 지난 3년간 총 1만9천여 명의 자영업자에게 5,6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지난 8월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기술금융 전용 대출상품인 ‘BS창조형 혁신기업 대출’을 출시, 11월까지 106개 업체에 52억 원을 지원해 지방은행 중 독보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아울러 지방은행으로 ‘지역이 발전해야 지역금융도 동반 성장한다’라는 확고한 경영이념 아래 매년 사회공헌 규모와 금액을 늘려 다양하고 의미 있는 공헌 사업을 지역 사회 곳곳에서 실천해오고 있다.
성세환 회장은 “앞으로 BS금융그룹이 더욱 탄탄한 금융회사로 발전해 2020년 글로벌 100대 금융그룹으로 진입한다는 그룹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