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갖고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참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준 네오플러스봉사단과 성영자 박사에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대표로 나선 네오플러스봉사단 배종우 단장은 수상 소감에서 “의료봉사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상금은 네팔에 있는 후원 단체에 복강경 수술기계의 전달 및 교육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수상자인 성영자 박사도 “작은 섬김의 손길이 의료계의 귀감이 됐다면 더 없는 기쁨”이라며 “의료의 참 뜻을 기리는데 힘 닿는데 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비롯,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하고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2002년부터 개최해 왔다.(사진=서울시의사회)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