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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동으로 자칫 박 대통령의 국정 동력이 상실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까닭에서다.
물론, 참모 3인방에 대한 박 대통령 신뢰는 여전히 굳건하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순장조가 될 것이란 얘기다.
또한 3인방을 경질할 경우 정윤회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자인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조기에 수습하지 못할 경우 박 대통령이 치명상을 입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3인방 거취와 맞물린다.
새누리당의 한 친박 의원은 “3인방은 박 대통령 수족인만큼 쳐내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이대로 대충 덮으려 하면 정말 나중에 크게 터질 수 있다. 차라리 지금 매를 크게 맞는 게 남은 임기 동안 부담이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