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다문화가족 등 80여명 참여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5일 본부 후정에서 소외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남흥수)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박순기) 회원, 관내 다문화가족,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 농협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농협지역본부 자생조직인 갑우회와 한솔회, 경남농협노조 지역본부분회에서도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을 후원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담근 총 4.5톤(4,500kg) 450박스의 김장김치 중 200박스는 시군 농정지원단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소외계층 가정으로 발송했다.
또 250박스는 사회복지시설과 참여한 다문화가정에게 행사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사랑으로 정성스레 버무린 김장김치가 매콤하고 화끈한 온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의 대표 공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