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일요신문] 눈동자가 움직이는 타요 버스가 등장했다.
서울시는 현재 운행 중인 타요버스 26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제작해 내년 1월 중순까지 한 달간 운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연말을 맞아 기존 타요 차량에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을 부착하고 10여 가지 눈동자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버스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가칭)’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13일엔 서대문구 구세군후생원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2곳을, 20일엔 강동구 암사재활원과 노원구 다운복지관 2곳을 방문해 대중교통 안전교육과 타요공연, 산타마술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루돌프 타요 버스, 타요 버스 업그레이드 됐네”, “루돌프 타요 버스, 타보고 싶어”, “루돌프 타요 버스, 눈동자도 좋은 일도 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