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 ‘카트’ 관람 후 역설, “영화 ‘카트’가 여야 국회의원 300명보다 더 큰 역할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지금이라도 비정규직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등 노동관계법 개정에 당의 명운을 걸고 싸워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설치기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 각계 인사 100여명과 함께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영화 ‘카트’를 다시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영화 ‘카트’의 제작사인 명필름 심재명 대표도 자리를 함께 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상임고문의 이날 집단 관람은 영화 ‘카트’ 홍보대사 1호로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카트’ 영화 보기 운동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정 상임고문에 이어 2호 홍보대사로 명진 스님이 이번주 토요일 불교계 인사 100명과 함께 집단 관람을 한다.
이어서 민교협과 교수 4단체도 소속 교수 및 가족들과 집단 관람을 할 예정이며, 그 뒤를 이어서 여러 단체와 학교에서도 ‘카트’ 관람 릴레이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가진 환담 자리에서 비정규직과 노동 문제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반성과 사과, 그리고 노동관계법 개정에 당의 명운을 걸고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