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규모 팸투어단 부산 방문···부산관광공사, 홍보자료 배포
지난 8일 김해공항에서 열린 팸투어 참가단 환영행사 모습.
[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사장 김수병)는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 임직원 200여명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팸투어에 참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최근 엔저 현상 등으로 줄어들고 있는 일본 관광객을 다시 부산으로 유치하기 추진됐다.
팸투어단은 두 차례 나눠서 부산을 방문해 관광코스 개발에 나서며, 부산 인근도시들도 둘러본다.
지난 8일 1차 팸투어 참가단의 입국을 환영하고자 부산관광공사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서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공사에서는 팸투어 참가단의 부산 자유 여행을 지원코자 부산 홍보영상이 담긴 USB, 웰컴카드 등의 자료를 지원했다.
지역 관광업계는 개별 자유여행 시 필요한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환영 현수막을 내걸어 팸투어 참가단의 부산 방문을 환영했다.
부산관광공사 김수병 사장은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