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진행된 1회차 교육 당시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촌 결혼이민여성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 실습과정’을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주 가뫼골팜스테이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실습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에게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쌀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농림축산식품부 국고사업으로 진행된다.
10일 1회차에는 참가자 소개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우리쌀 피자와 손두부 만들기 실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18일 2회 차에는 단감 떡케이크, 궁중떡볶이 만들기, 22일 3회 차에는 한과 만들기 실습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참가 결혼이민여성들은 이번 실습과정을 통해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농협은 앞서 지난 10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녕 우포농협 관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본 과정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
또 기초농업교육 112명, 1대1 맞춤농업교육 97명 등 농촌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