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 하다가 테러까지? 우려하던 일이 현실화...”란 글과 함께 재미동포 신은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벌어진 인화물질 투척 사건 뉴스를 링크했다.
이어 진 교수는 “설사 그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그 생각을 말할 자유만은 지켜줘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 원칙이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서 “결국 이 나라에서도 정치적 테러가 일어난 셈인데... 그 배경은 연일 살벌한 인민재판을 벌여온 조선과 동아 두 종편이 이 사회에 조성해온 극우 분위기라고 본다”고 나름대로의 분석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8시 2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고등학교 3학년 오 아무개 군(18)이 황산 테러를 시도한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불은 곧바로 진화됐지만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관객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온라인 사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