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제주지사는 11일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JDC 관계관 등과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선다.
이날 원 지사는 사업현장에 위치한 녹지안내센터를 찾아 사업현장 조망이 가능한 옥상에서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인근 JDC홍보관내에 마련된 회의 장소로 자리를 옮겨 JDC 관계관으로부터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다.
이어 자리를 함께한 투자자, 사업시행자(JDC) 관계관과 사업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주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행정과 투자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부지내 보도육교 설치와 지하수 개발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투자자, 시행자, 행정이 머리를 맞대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 153만여㎡ 부지위에 조성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헬스케어센터와 전문병원, 메디컬스트리트와 의료 R&D 센터, 워터파크와 힐링가든 등 복합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중국 상해시가 최대주주인 녹지그룹을 유치해 총 1조원 규모의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현장도지사실은 투자이익이 도민들에게 환원되는 모범적 사례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투자자, 사업시행자, 행정이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강구함으로써 사업을 조속히 현실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