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는 지난 12일 수원 씨네파크웨딩홀에서 ‘2014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보고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에 힘쓴 (사)휴먼몽골사업단, 수원시, 수원시의회 관계자, 장안고·세마고 학생, 몽골대사관과 몽골다문화가정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원시는 황사저감과 사막화 방지사업에 노력한 수원시민의 숲 조성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이 사막화 방지와 함께 유실수 열매 가공판매 등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국제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몽골 지역 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확산을 막고 황사피해의 국제적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약 체결 후 10만 그루 나무를 심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