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해 군산새만금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좌가 수료식과 더불어 개최된다.
군산시는 새만금아카데미 제 9강좌 와 수료식을 오는 17일 오후 2시 군산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엄길청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강사는 아태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엄길청입니다’를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강사는 ‘앞으로의 지역사회는 인간의 정서를 중시해 삶의 품격을 높여야 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요지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강연에 이어 1년을 결산하는 수료식도 개최해 그간 5강좌 이상 수강한 수강생 14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전 강좌를 수강한 27명에게는 개근상, 6강좌 이상 수강한 72명에게는 정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료생 중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만학을 실천하여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인 김상회(88세)씨에게는 평생학습상을, 한 마음으로 강좌를 수강한 김재봉(79세)․양귀녀(76세) 부부에게는 원앙상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 3월 20일 개강한 새만금아카데미는 교육, 교양, 건강,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최하여 총 3천100여명이 수강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