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15일 201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총규모 2조7742억8605만7000원으로 최종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입분야는 교육청 요구안대로 원안 가결했다. 세출분야는 혁신학교·지구 관련 사업이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돼 상임위원회에서 감액한 16억3445만3000원과 더불어 3억8693만7000원을 추가 삭감했으나 향후 철저한 준비가 된다는 전제하에 추경예산에 혁신학교 관련예산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비 지원은 보편적 복지사업으로 일부학교만 추진하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있어 12억5798만4000원을 전액 삭감했다.
한편 저소득층자녀 중식비지원 등 4개 사업은 상임위원회에서 증액 요구한대로 4억8877만7000원 증액했으나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편성한 9개 사업 중 학교 CCTV화질개선 등 6개 사업은 4억 원 감액 후 11억366만 원을 편성했다. 가정초 창호교체비 등 3개 사업비 9억 원은 전액 삭감했다. 그 외 사업비 감액분 16억8693만7000원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