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축산농협 본사가 비리 혐의로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유철 부장검사)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축산농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서울축산농협 전·현직 조합장과 이사장 등을 상대로 각종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축산농협 전·현직 조합장과 이사장 등은 은행 대출 금리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