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통진당 해산 판결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역사적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20일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통진당 해산 판결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이 전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통진당 해산과 소속의원 5명의 의원직 박탈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재미동포 신은미 씨의 ‘종북 콘서트’논란에 대해 “자신의 일부 편향된 경험을 북한의 실상인양 왜곡, 과장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헌재는 지난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위헌 정당이라고 판단하고 해산 결정을 내렸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