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도는 장 위원장이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마을리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마을 대표나 기업·단체, 개인 등을 뽑아 시상하는 도농교류 최고 영예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장 위원장이 칠갑산산꽃마을에서 각종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끌어 많은 체험 및 방문객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칠갑산산꽃마을은 지난 2004년부터 마을 발전을 위해 농촌체험관광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 중이다. 매년 250여 건의 체험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미술협회와 코미디협회,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서울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 금강유역환경청 금강환경지킴이 등과 1사1촌 자매결연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지역행사 참석, 자체 소식지 발행, 축제 개최, 홍보, 마을 주민 도농교류 관련 기관 교육 참석 및 선진지 견학 등도 펼쳐왔다.
칠갑산산꽃마을은 이같은 활동으로 연 평균 1만 5000여명의 체험·방문객이 찾고, 연간 2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위원장은 현재 충남팜스테이협의회 회장과 충남체험휴양마을협의회 총무이사, 청양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청양군칠갑산콩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농교류는 농촌마을을 활성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3농혁신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내년에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고향마실 페스티벌 개최, 도시로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