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해안 붉은대게의 지난 11월 어획량이 전월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총허용어획량(TAC)으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붉은대게에 대해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올 11월 붉은대게 생산 상황을 분석, 24일 발표했다.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제도란 개별어종(단일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해 자원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동해안 지역의 11월 생산량은 3,402톤으로 10월 3,623톤 보다 6.1%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3,180톤)과 대비해선 6.5% 증가했다.
11월까지 전체 생산량은 약 35,098톤으로 붉은대게 총허용어획량(TAC) 38,000톤 중 92.4%가 잡혔다.
시·도 별로는 강원 1,106톤(32.5%), 경북 2,296톤(67.5%)이며, 지역별로는 울진 1,745톤, 속초 1,106톤, 영덕 551톤 순이었다.
붉은대게의 평균 체장은 104.9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측정치(101.0mm)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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