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양산시 농수산물유통센터, 사할린 동포회 등 성금·물품 기탁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세 번째)에게 후원금 천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양산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에 이웃돕기가 줄을 이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천호식품(대표이사 김영식)이 양산시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
천호식품은 작년 연말에도 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양산희망누리사업을 통해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이사는 “올 겨울도 춥고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또 양산시 농수산물유통센터(본부장 한귀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300포와 라면 500박스(13,500,000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과 라면은 양산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가정과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귀섭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희망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양산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양산 사할린동포회(회장 박장녀)에서도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작년에 3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성금 30만원을 기탁해 본인들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웃사랑의 열기를 보여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