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노량진 한 중화요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 42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의 건물 2층 중화요리점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전부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잔불 진화 과정에서 화재로 약화된 건물 후면 일부가 붕괴되고, 주방의 집기류가 불에 타 총 1억 5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식용유를 이용해 요리하던 중 불이 붙었다’고 신고한 요리사 A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