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당 토론회는 김한길 전 대표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주제발표, 김광두 교수와 신광영 교수의 지정토론, 그리고 참석한 여야 의원들의 자유토론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한길 의원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인간화 시대로’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변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며,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복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국가전략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앞으로 50~100년의 미래를 내다봤을 때 성장과 복지 모두 매우 비관적이므로 지금부터 여야 정치권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새로운 국가전략을 찾아야 함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 의원은 “우리 정치에서의 여야 관계가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오명을 씻고, ‘상생적 경쟁관계’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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