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2014년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시행계획 추진 유공자로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희망나눔 결연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오금순(68, 공주시 계룡면) ▲이순희(60, 논산시 양촌면) ▲김은숙(60, 부여군 부여읍) ▲박경희(48, 청양군 청양읍) ▲김유정(44, 예산군 덕산면) ▲한국교통장애인충남협회 윤경자(61)씨 등 민간인 6명을 선정했다.
또한 ‘사랑의 인술사업’이 지역사회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감동과 희망을 전해준 ▲㈜도원이엔씨 김영일(53)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설수진(4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지이(26)씨 등 3명과 화상환자 무료수술 및 지원을 해준 베스티안 우송병원에도 표창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2차 장애인복지 5개년 시행계획 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공주시 복지과 이현경(38) ▲논산시 사회복지과 이도희(46) ▲당진시 우강면 최수현(33) ▲예산군 봉산면 곽미영(34) ▲태안군 주민복지과(32) 등 5명을 선정했다.
시상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베스티안 우송병원과 설수진 대표에 대해선 안희정 충남지사가 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나머지 수상자는 해당 시군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표창 수여는 그동안 따뜻한 충남 건설을 위해 음지에서 노력한 분들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남도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