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민에게 양질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가계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도시가스를 획기적으로 확대 공급하고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에는 2014년보다 500% 증가한 1658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은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지역이며 강화산업단지 입주 기업에도 공급해 기업의 에너지 절감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토록 할 전망이다.
일반가정의 경우 년 평균 난방비로 LPG의 경우 130만원, 등유는 132만원 정도 사용하고 있으나 도시가스 사용시 85만원으로 낮아져 35%까지 연료비를 절감, 가계를 담당하는 주부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주)도시가스에서는 시설투자에 비해 경제성이 약하다고 확대 보급을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도시가스 확대보급을 위해 각 세대에 들어가는 초기비용(수요가시설분담금)을 80%까지 지원(세대당 최고 2백만원)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에도 복구비용 등을 분담해 현재 가스보급 22%를 대폭 확대, 2019년까지 50%이상으로 끌어 올려 군민 에너지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