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용인시가 2015년부터 도시가스 취약지역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을 가구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도시가스 취약지역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 12월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 금액’을 변경 하고, 그동안 수요가부담 시설 분담금의 50% 범위에서 가구당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2015년부터는 60% 범위에서 가구당 최고 20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취약지역 주민 대상의 도시가스 공급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경우 도시가스를 공급받으면 기존 LPG(액화석유가스)보다 에너지 비용이 30%정도 줄어들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2014년 11월 말 현재까지 11억 6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42개 마을 2,449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용인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4년 11월말 기준 83.1% (처인구 68.3%, 기흥구 88.6%, 수지구 87.2%)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 한층 더 높아질 것"
온라인 기사 ( 2025.01.01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