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군산시]
[일요신문]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올 한해 민선 5기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시민 행복, 희망 군산’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힘차게 군산시정을 이끌어 왔다.
민선 6기 문동신 체제의 군산시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정 역량을 결집했다. 특히 이웃인 서천군과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그간 갈등을 종식하고 상생의 파트너로서 손을 맞잡고 상생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
군산시는 올 한해 그 어느 해보다 시정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일궈냈다.
시는 우선 글로벌 경기위축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과제의 성실한 추진, 창조경제 실현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업 기살리기 정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및 투자유치 가속화, 지속적인 기업 활동 지원 등으로 국내 47개 기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거뒀다. 또 그린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조성 등 R&D 기반확충, 백토고개 교차로 개통 등 각종 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15년 국가예산 9천365억원을확보하는 등 명품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새만금 산단에 OCI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건립, 첨단 부품 소재 세계 일류 기업 도레이사 및 솔베이사의 4천억원대 MOU 체결 등 민선 4기 이후 468개 기업유치와 투자를 이끌어 냈다. MICE 산업 육성에 첫 걸음을 내 딛는 군산 새만금 컨벤션 센터 개관과 기업 활동에 힘을 보태는 기업지원센터 개소 등으로 풍요로운 기업도시의 위상을 강화했다.
또한 근대산업유산의 창작벨트화 사업 완공과 20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이어 아시아 경관대상 수상으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15만명 관광객이 다녀간 시간여행축제와 체험위주의 군산세계 철새축제, 8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로 품격있는 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아름다운 서해의 섬 신시-무녀-선유-장자도를 연결하는 고군산 연결도로 사업은 새로운 군산의 관광자원으로 조성됐다. 군장대교 건설사업은 충남과 전북의 서천-군산을 연결하는 소통과 상생의 발전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선정비 및 내항재개발 사업 등 SOC사업을 통해 군산의 원도심 활성화 및 매력있는 관광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복지 소외계층, 상시 지원체제 구축과 이웃돕기 등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 중증장애인 등 삶의 질 향상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일자리 창출 등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에 힘을 쏟았다.
농업·농촌의 생산성 향상 및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농업육성, 농업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르는 어업을 통해 풍요로운 자원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의 도서 종합개발 사업 등 농어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정 연속선상에서 풍요와 융화, 품격을 제고하고 군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창의와 혁신의 마인드로 시정에 매진한 한 해였다”며 “어려운 재정환경에서도 지역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시민과의 약속도 하나하나 현실화 하는 소중한시기로, 군산의 미래 100년을 향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던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