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70세 이상 노인 및 거동 불편 민원인이 편안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어르신 전용 ‘실버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가 최근 3년 동안 여권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접수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70세 이상 노인 여권접수 비율은 1.8%에서 2.1%로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창구는 노인 및 거동불편 민원인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권접수를 위한 대기인원 발생 시 업무를 우선 처리해 민원편의를 증진시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실버창구는 양천구청 1층 종합민원실 7번 창구에서 운영하며 여권 민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민원여권과(02-2620-4351~59)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