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 및 공무원윤리헌장 낭독, 신년사, 신년 인터뷰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덕순 부구청장의 인사말을 필두로 신임 국장들의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박우섭 구청장은 “강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부서와 직원 서로간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 서로가 잘 융화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은 특성상 무리지어 살면서 자기보다 남을 더 배려한다”며 “양띠의 해를 맞아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함께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추진해야 할 중점정책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의 해’를 선정, 현재까지 추진해온 통두레운동, 마을만들기 사업과 함께 삼두마차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공동체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운영하던 소극적인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 자원봉사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활동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참여자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