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는 결핵환자의 신속한 발견.치료와 집단 내 결핵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기숙사 입소학생 결핵 무료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중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외국인유학생.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결핵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결핵 유소견자에게는 추가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외국인 유학생은 결핵 확진 시 내국인과 동일하게 무료 투약과 추구 검진으로 완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 보건소는 기숙사 입소학생, 외국인유학생. 어학연수생 결핵무료 검진을 통해 학생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결핵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