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4년 정부3.0 추진실적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교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정부 3.0 평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 추진성과를 평가한다. 주요 평가분야로는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정부 등 5개 시책 16개 세부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서면자료 검증을 거쳐 정부3.0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그동안 인천시는 정부 3.0의 핵심가치가 민선6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과제의 내용과 이행도를 관리하고 정부3.0 자문단 운영과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실시해 그 성과가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정부3.0 우수사례로는 다양한 VOC 분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실천하는 ‘공감을 감동으로’시책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을 구현함으로써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민참여 고품질 저비용 설계경제성(VE)검토’,‘한눈에 골라보는 문화 예술정보 아이큐~앱’, 원스톱 일사천리 기업지원 Biz-ok’등이 시민중심·현장중심의 시민 개개인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한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시간 멀티 협업을 통한‘스마트 안전관리’는 협업행정 추진 과제로 여러 조직간 협업과 공유를 위해 공동 의사소통 시스템 운영하는 것으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그 효과를 확인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행정정보 클라우드 GIS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과제는 방대한 도시 공간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경기장 정보, 교통정보 실시간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리를 도모한 시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준하 기획관리실장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 3.0 가치를 시정 운영에 적극 적용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시민행복을 위한 3.0추진과제를 지속 추진, 우수사례 발굴을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