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3% 인상, 교직원 근무환경개선비 2만원인상, 아이행복카드 운영
먼저 지난 4년 동안 동결됐던 영유아 보육료를 오는 3월부터 3% 인상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에게는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한다.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개선수당을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하고 보육교사의 애경사, 병가, 응급사고 발생시 대체교사 37명을 파견해 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
도 역점사업인 공공형 어린이집도 기존 83개소에서 95개소로 늘리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를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익산·고창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돼 장남감대여사업 및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별 육아종합기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도는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만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