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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경찰은 “김씨는 자신이 범행을 기념하듯이 물건 하나씩을 보관하고 있었다. 피해자의 신분증, 속옷, 스타킹, 향수 등 50여 점의 증거물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범죄분석실의 한 관계자는 “김씨는 자신의 범행을 마치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피해자의 소지품을 게임 아이템이나 전리품처럼 간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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