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김 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김 씨의 빈소는 서울 관악구 소재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해당 열차는 오전 10시 부산을 출발해 오후 12시 39분쯤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고로 운행이 25분가량 지연됐다. 반면 하행선은 정상 운행됐다.
한편 금천구청역은 상행선의 경우 승강장 바깥쪽으로는 지하철이 다니고, 안쪽으로는 KTX 열차가 통과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김 씨가 선로로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