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북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상하이 충청북도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해외사무소는 지난해 9월부터 법인설립허가, 사무실 리모델링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문을 열게 된다.
중국 상하이시 연안로 상하이무역상청 내 11층에 위치한 해외사무소는 223㎡ 규모로 전시실, 사무실, 바이어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지역 41개 수출기업의 제품을 상설, 전시하는 등 연중 바이어 방문과 상담이 가능한 비즈니스센터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중국 상하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충북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과 바이어 발굴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업의 충북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잠재투자자를 발굴하고 투자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및 관광객 유치 등 대 중국 전초기지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 충청북도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 도의회, 상하이 시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사무소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커팅, 축하 환영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