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일요신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5일 명동성당 앞에서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3차 변론기일인 16일을 앞두고 전개한 이번 캠페인은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 시민단체 회원과 건보공단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담배의 해악과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폐해 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촉구했다.
건보공단 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 “담배소송 과정에서 담배의 해악이 부각되면 금연 분위기가 확산돼 국민들의 진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단은 담배소송의 전 과정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소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