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5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열려
15일 창원풀만호텔에서 <2015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수도권 경제권에 대응하는 영남권 경제공동체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도는 15일 창원풀만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2015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지역 자치단체, 유관기관, 중소기업인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년하례를 위한 행사로 매년 경남도, 부산시, 대구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선진국들은 행정구역과 별도로 거대 지역경제권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남권도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수도권 경제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 종합지원 인프라 확충사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시행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아울러 “우리나라가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영남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기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한욱 경남지역본부장, 박평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한재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영남권 자치단체, 유관기관, 중소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