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개념 크로스 컨트리 국내 상륙

[일요신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선보였다. 2012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크로스 컨트리는 V40을 기반으로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도심과 오프로드를 불문하고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외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차량 하단부 고광택 블랙 프레임이다. XC레인지와 같은 강인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오프로드 주행 시 차체에 달라붙은 진흙 등을 제거할 때 차량 손상 없이 닦아낼 수 있다. 
 

2.0ℓ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16.4㎞/ℓ(고속도로 19.4㎞/ℓ)의 연비를 갖췄다. 

전방의 차량․보행자․자전거 등과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브레이크를 자동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Intelli Safe: Pedestrian & Cyclist Detection with Full-Auto Brake)’ 시스템, 보행자 에어백(Pedestrian Airbag), 차량 속도와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평행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등 동급 최고의 안전․편의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 볼보자동차코리아 측 설명이다. 

임형도 기자 [e-mail]